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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기 칠곡군수는 3일 가산산성(사적 216호) 복원현장 11km구간을 장세학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향토사학자, 지역 언론인 등 60여명과 함께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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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탐방은 조선시대 대표산성인 가산산성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가산산성 복원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도출해
향후 추진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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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가산산성은 조선 중기 임진왜란(1592)과 병자호란(1636)을 겪은 후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 왕명으로 내성, 외성, 중성을 축조한 산성이다.
성 안에는 주변 고을의 군영과 군창, 칠곡도호부 등 지방행정시설이 상주했던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유적으로 1971년 3월 26일 내성과 중성이 사적 제 261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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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칠곡군은 애국심 함양과 호국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성곽실측조사와 종합정비계획수립 용역을 의뢰하고 복원사업을 추진해 2035년까지 사업비 1천400억원을 들여 성벽, 칠곡도호부, 관아 등을 정비하고 복원할 계획이다.
백 군수는 “이번 탐방을 통해 가산산성 복원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현장에 답이 있는 것처럼 실제 현장을 보니 향후 사업을 구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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