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7일 칠곡상공회의소에서 칠곡군 1인창조기업의 입주기업과 시니어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기업 네트워킹 day’를 개최했다.

칠곡군 1인창조기업지원·시니어창업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칠곡군 시니어창업센터 개소 3주년을 맞이해 올해 세번째로 개최됐으며, 시니어회원(만 40세 이상) 및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한 미래 창조형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창의성&아이디어’ 성공적인 창조기업을 위한 기획과 마케팅, ‘파트너십&네트워킹’ 성공적인 창조기업을 위한 자원조달 전략 등 2개의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가한 전모(45세, 왜관읍)씨는 “창업에 관심은 많았지만 선뜻 결정을 못해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세미나를 통해 도전의식과 목표가 생겼고 무엇보다 네트워킹과 소통의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외부 전문 컨설턴트와 입주기업 및 회원간 네트워크 구축을 활성화하고 상호 소통 및 협업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해 초기 창업자가 겪을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전국 15개의 시니어 창업센터 중 경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시니어 창업센터를 창업선도대학인 경일대학교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국가적 과제인 고용률 70% 조기달성을 위해 오는 22일에는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2014 칠곡군 맞춤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