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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독자기고] 농협생활의 보람사업 Ⅲ

수년전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과 관련하여 공덕비 새움과 같은 좋은 계획안을 B군수님께 협의 요청하였다. 며칠 후 농협조합장이 어떻게 군수의 공덕비를 세울 수 있느냐는 와전된 호기심과 함께 자리를 같이하게 되었다.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이 범국민적 운동으로 승화되면서 왜관 재래시장도 1.2차 리 모델링 사업이 추진 중이었다. 시장의 구조개선도 중요하지만 주차 공간 부족으로 접근성의 어려움이 재래시장의 제일 큰 병적인 문제점이기에, 병을 고치려면 먼저 진단부터 잘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재래시장과 도로 하나사이에 유휴 철도부지가 왜관농협 자재 판매장 뒤에 방치되어 이웃 주민들의 텃밭으로 이용되고, 또한 청소년들 범죄의 온상이 되어 밤길에 인적이 뜸하면 무법지대로 황폐화 되어있었다.

 

폐허가 된 철도 부지를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의 주차장으로 확보한다면 침체한 시장에 활발한 경기활성화를 유도하여 지방경제의 활력으로 성공적 모범사례가 될 것임을 설명하고 공용주차장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철도부지에 200여대의 주차장 확보계획은, 하루10시간 경제활동과 함께 평균 주차 이용회전율을 1시간 단위로, 하루에도 2000명(200대x10시간x1시간) 많은 손님들이 편리한 시장이용과 함께 감사의 상대적 보답은 비록, 돌에 새긴 공덕비는 아닐지라도 감동의 마음에 새긴 공덕비의 가치가 더 큼을 강조했다.

 

B군수님의 적극성과 함께 철도청과 협의하여 반영구적 주차장을 조기에 착공하면서 2009년 서둘러 개장완료 하였다. 준공식장에서 재래시장 상인을 대표하여 과분한 감사장과 함께 B군수께서도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면서 칭찬과 격려의 박수까지 받으면서 보람을 느꼈다.

 

왜관의 명물 철도공용 주차장은 주민들의 좋은 반응과 함께 시내 곳곳에 주차장 숙원사업이 많이 해결되었다. 군민과 더불어 주차장의 편리한 이용과 함께 왜관농협 또한 많은 이용과 혜택으로 항상 고마운 마음이며, B군수님의 현명한 판단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2014년 9월 12일 매원곡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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