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경북도, 양파주스 ‘상쾌한 만남’ 출시<font color=gray size=3>기존 달여 만든 양파즙과 다른 신개념 건강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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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양파주스 ‘상쾌한 만남’ 출시기존 달여 만든 양파즙과 다른 신개념 건강주스

경북도와 경북능금농협이 지역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공동 개발한 양파주스 ‘상쾌한 만남’이 출시됐다.

기존의 양파즙은 뛰어난 건강 효능에도 불구하고 양파 특유의 향으로 인해 젊은이들의 외면을 받아 왔다.

이에 경북도는 양파를 착즙한 농축액에 사과농축액과 한방농축액을 가미, 양파 특유의 냄새는 없애고 맛은 향상시킨 양파주스 시제품 6종류를 1차 개발한 후 도청직원과 도민들이 참여한 블라인드 테스터를 거쳐 맛이 우수한 양파주스 1종류와 일반 소비자를 위한 건강주스 1종류를 신제품으로 결정했다.

도는 선발된 2종류의 양파주스에 대해 지난 7월 14일 계명대학교 전통미생물 연구센터에 영양성분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브랜드명을 공모해 사과의 혼합율이 높은 양파주스(사과 50, 양파 50);는 ‘상쾌한 만남 플러스’, 양파의 혼합율이 높은 건강주스(사과 20, 양파 80);는 ‘상쾌한 만남’으로 제품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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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가 지역 농산물 수급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개발한 양파주스 '상쾌한 만남'

 

 

신제품 양파주스 ‘상쾌한 만남’은 양파 그대로를 착즙 후 농축액으로 만든 과채주스로 사과와 양파 외 일체의 첨가물이 없으며, 양파 그대로를 착즙해 양파 고유의 성분이 살아있고 섬유질까지 그대로 섭취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양파의 강한 맛과 냄새를 줄이기 위해 특수여과 탈취공정을 추가하고 사과농축액을 혼합해 소비자가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우선 1차로 양파 50톤 규모의 제품을 한정 생산·판매하고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생산된 제품은 도내 하나로마트 80개소에 제품을 공급·판매하고 ‘각 시·군 및 유관기관 홍보·판매 협조 요청’, ‘각종 포털사이트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 전략’, ‘경북도 농특산물 판매 사이트 사이소(www.cyso.co.kr)를 통한 특가판매’ 등 유통판로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8월 10일 성서 하나로클럽에서 ‘상쾌한 만남’ 신제품 출시 판촉행사를 열어 소비자로부터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최웅 경상북도 농축산국장은 “서양에서는 ‘양파는 7가지 병을 고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건강에 유익한 세계 3대 채소이다. 이번 기회에 가족의 건강도 지키고 양파 재배농가 얼굴에도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양파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호조로 도내 양파 생산량이 과잉될 것을 예상해 지난 7월 2일부터 수매 확대 4천600톤, 국내 시장격리를 위한 수출추진 2천톤, 소비 다양화를 위한 양파 가공 400톤, 소비 촉진운동 300톤 등 총 7천300톤에 대한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