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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 6.4지방선거 출마선언

경북호는 중단없이 달려야 하고, 경북의 자존과 미래를 위해 잠시도 머뭇거릴 시간이 없고, 험난한 파도를 향해가는 선장은 좌고우면(左顧右眄)할 여유가 없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3월 6일 오전 10시 영천시 청통면 복지회관 2층에서 대경지역 신문, 방송, 인터넷뉴스 등 언론사와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4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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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관용 경북지사 출마 선언.

 

이날 김관용 도지사는 '힘 있는 도지사! 강한 경북시대!' 캐치프레이즈 를 내걸고,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에게 오늘 이자리에 엄숙하고도 겸허한 마음으로 섰고, 대한민국의 역사를 선도해온 경상북도! 미래를 향한 큰 책무가 주어진 경상북도를 더 크고, 더 강하게 키워 달라는 300만 도민의 열망을 가슴에 새기며 경상북도지사 출마를 선언 한다" 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북호는 중단없이 달려야 하고, 경북의 자존과 미래를 위해 잠시도 머뭇거릴 시간이 없고, 험난한 파도를 향해가는 선장은 좌고우면(左顧右眄)할 여유가 없다" 면서 "정글의 법칙이 지배하는 냉엄한 현실 속에 오직 전진만이 있을 뿐" 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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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의 꿈을 반드시 완성하겠다.

 

또, 김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우리 경북인의 손으로 선택을 했고, 박근혜 정부를 기필코 성공시켜야 하고, 그래야 경북의 발전을 담보할 있는데, 이것은 시대적 소명이고 책무이고, 오늘 우리의 결정에 지역과 조국의 명운이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저 김관용은 이번 지방선거 압승으로 박근혜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뒷받침 하고, 도민과 함께 만들어온 경북의 꿈을 반드시 완성하겠고, 지역 경제를 확실히 키우고 민생 구석구석을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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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장의 취재진

 

◐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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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에 앞서 인사를 하는 김관용 도지사

 

-오늘 출마 선언을 하고 후보등록은 언제하는지. 그리고 최근 중앙에서 들려오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에 대해 답변을 바랍니다.

 

▲오늘 언론인들과 또 저와 고민을 함께 하는 분들과 자리를 했는데, 지금 전국적으로 AI가 강타를 하고 있고, 경북은 사수를 하고 있으나 이시간에도 공무원들은 곳곳에서 고생을 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에서 10조 2천억원이라는 중앙예산을 따왔고, 지금은 중앙정부에서 내년도 예산을 따기위한 일을해야하는 시기다. 그러나 항간에 선거와 더불어 많은 유언비어들이, 또 듣기 거북할 정도의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어 도민들의 선택과 판단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더 이상 머뭇거릴 마음의 이유가 없었고, 확실한 내용을 도민들에게 보고 드리고 유언비어를 잠재워야겠다 는 생각에 오늘 출마를 선언하고 내용을 발표를 했다.

 

-출마 선언을 축하드리고, 오늘 발표를 도청이 아닌, 영천시 청통면에서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요.

 

▲도정에 있어서 현장은 행정의 기본이다. 오늘 면사무소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들은 격려했다. 면사무소는 행정의 최소단위이다.주민과 만나는 최 전선이기도 하다. 언론인 여러분들에게는 도청이 아닌 먼길까지 오시도록 해서 양해를 구하고 싶고, 오늘 이곳에서의 발표는 도지사가 주민과 함께 대화 한다는 진정성을 확인 받는 자리인데, 아마도 면단위 복지센터에서의 이같은 발표는 전국에서 처음있는 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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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창조경제를 만들어 가겠다.

 

-낙후된 경북 내륙을 '황금허리 경제권'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어떤내용인지요.

 

▲'황금허리 경제권'은 새롭게 개발한 용어이다.본인이 규형발전 전국위원장을 할 당시, 서울에서 '지방도 살아야 한다'고 절규를 했다. 이제 정부의 중앙 집중화는 이 시대에 끝을 내야한다. 그래서 이번 '황금허리 경제권' 구상은 경부선 산업축은 창조경제 발원지로 하고, 바다 시대와 연계해서 SOC, 문화인프라, 과학, 바이오산업 등을 묶어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 가는다는 것이다.

 

-도지사님께서 연세가 많아 두분 후보들은 어른으로 남으셨으면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우선 양 후보님들은 경륜도 있고, 한분은 정치적으로, 또 한분은 행정적으로 열심히 하셨다. 본인은 오늘 후보자로써 경쟁 선상에서 말할수 있는 것은, 초등학교 교사 시절부터 또, 야간대학을 다니면서, 고시를 통과하면서 한번도 정치적 곁눈질을 해본 적이 없다.

 

구미시장 재선 때는 무투표로 당선이 됐다. 당시 주면에서는 정치권 진입 주장도, 강요도 있었지만 고향의 목민관으로서 일생을 마치겠다는 각오를 했고, 지금껏 한번도 외도를 않았다.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 나듯이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생명력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운명을 같이 했다는 점이고, 일부에서는 '나이도 많은데 그만 두지' 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일부 설득력이 있는 부분도 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20여 년 가깝게 모셔온 만큼, 이제 몸을 던져 시작을 해야하고, '지사는 벼슬이 아니고 일을 해야하는 만큼,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통해 예산과 산업, 환경 등 경북발전에 대해 강력하개 주장할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하고, 71세 나이지만 예전에는 태권도 고단자 였고, 지금도 일할 수 있는 능력도 있고, 지자체장은 뿌리가 튼튼해야 하고, 현장을 확실히 지켜 어려울 때 노련함과 경험, 위기에서 강인함으로 필요하고, 이같은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것이며 박 대통령과 지사가 함께 손잡고 건의하고, 조르기도 하고 한번 배팅을해야한다.

 

김 지사는 "돌아갈 곳은 고향 산천 밖에 없고, 최선의 노력으로 도민 속에서 내 모습이 발전 될 수 있도록 외롭지만 가겠고, 또 도민들이 어려울 때 도와 줄 수 있는 도지사가 되겠다.

 

-도지사 경선에 임하는 두분에 대한 평가와 또 자신의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어제 박승호 포항시장의 퇴임식에 갔다. 주저없이 갔다. 축하고 드리려고 갔는데, 모두들 도지사가 무슨 말을 할까 관심들이 많았다. 공직을 그만두고 후보가 된다는 것은 결단이 필요하고, 또 박 시장은 포항에서 일도 잘했다. 결단력이 있다. 퇴임이 어려운 일인데 칭찬과 잘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선거는 축제이고 선의의 경쟁이다, '처칠'은 '선거이야기를 안할 수 없나'하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경선의 현장은 아름다운 동행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한 후보는 정치계에 오래 계셨고 또 대단한 경륜이 있다. 우리나라 어디에 내놓아도 경쟁력이 있다. 본인도 어디에 내놓아도 당당하고 유머스러한 것은 힘든 많은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경북 살림, 지도자의 모습으로 각인되고 평가받고 싶다, 결정은 도민들이 하는 것이다. 다섯번 선거를 했지만 지금도 두려운 것은 주권재민(主權在民.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 국민의 한표 한표가 얼마나 위대한지 겁이 나고,최선을 다하겠고, 도민에게 준엄한 심판을 받겠다는 생각으로 끝없는 겸손과 겸허한 자세로 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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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출마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7시30분 남유진 구미시장을 비롯해 구미지역 지지자 100여 명이 함께,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해 분향, 헌화를 했다.< 경북 최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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