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삼읍(읍장 이동철)은 지난 20일 사랑 나눔 감자를 수확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눴다.

▲ 북삼읍 직원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사랑 나눔 감자는 지난 3월 북삼 어로리의 1,271㎡(약 385평) 면적에 군유지를 이용 북삼읍 직원과 가족, 지역 주민이 직접 농지정리부터 심기 ․ 재배 및 관리 ․ 수확에 걸쳐 전 과정에 참여해 수확한 것이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총 2,250㎏(15kg 상자 약 150박스 상당)으로 지역의 34개 마을회관 및 생활이 어려운 30가구, 봉사단체 등에 전달해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감자를 전달받은 인평4리의 한 어르신은 “북삼읍 직원들의 정성으로 기른 감자를 이렇게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만큼 이웃과 잘 나눠 먹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북삼읍 관계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사랑 실천이라는 사업의 목적이 원만히 달성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청 회계과(과장 오규동)와 보건소(소장 김재호) 직원 30여명도 지난 21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삼읍 보손리 김연수 농가(400여평)에 양파수확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 양파수확 일손돕기에 나선 칠곡군청 회계과 및 보건소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