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구미경실련 “심학봉 국회의원 자질없다”<font color=gray>심 의원 식당 여주인에 막말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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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심학봉 국회의원 자질없다”심 의원 식당 여주인에 막말 파문

심학봉 의원, 여성이라고 식당 주인에게 하인 다루듯이 막말… 전국적‘국회의원 자질론’대열에 합류

 

“국회의원을 감시하는 지역언론사 대표에게 ‘기사 해명’하는 자리에서, 여성 식당 주인에게 반말로 대하면서 “야, 어디서 일어나. 너는 어른이 이야기 하는데 그냥 나가나” 등 막말… 여성비하, 유권자 배신, 지역언론 무시! 스스로 시민청문회를 열어 사과하고 시민들의 명령에 따라야“

 

새누리당 김형태 국회의원(포항남구․울릉군)의‘제수 성추행’, 통합진보당의 당내 비례대표 부정경선 등 보수와 진보를 불문하고 역대 총선보다 유난했던‘국회의원 자질론’대열에 구미의 심학봉(구미갑) 국회의원도 합류했다.

 

구미지역에서 발행하는 경북인터넷뉴스(대표 최현영) 오늘 오전 기사에 따르면, “심 의원이 현충일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고시 동기생 체육대회에 참석했다”는 기사에 대해 최 대표에게 해명하는 자리(9일 오후 8시, 송정동 모 일식당)에서, 여직원에 대한 반말은 말할 것도 없고, 여성단체 임원이기도 한 여주인에게까지 반말은 기본이고, “야, 너 나보다 어리지. 내가 선거운동 할 때 여기 3번이나 왔는데 사장 너 한 번도 못 봤다”, “야, 어디서 일어나. 너는 어른이 이야기 하는데 그냥 나가나” 등, 민망하기 짝이 없는 심 의원의 막말이 이어지자 지역언론사 대표는 자리를 파하고 뛰쳐나갔다고 한다.

 

심 의원의 막말 하루 전날 지역 소상인들은 롯데백화점 구미입점을 저지하기 위해 공청회장을 막는 등 노심초사 나날이건만, 소상인을 대변하겠다는 공약을 잉크도 마르기 전에 외면하고 침묵하면서도, 권력에 도취한 막말 논란이나 즐기는 심 의원의 행위는 그를 지지한 유권자에 대한 배신행위이다. 심 의원은 당장 구미여성단체들 앞에서 자신의 여성관을 밝혀야한다. 나아가 스스로 시민청문회를 열어 사과하고 시민들의 명령에 따를 것을 촉구한다.

 

구미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