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6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직지사 대웅전 앞 3층 석탑에서 벌집 연꽃이 피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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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에 따르면 26일 오후 대웅전 앞 3층 석탑 1층 기단부에서 말벌과에 해당하는 벌이 연꽃색의 벌집을 짓고 있는 것을 한 신도에 의해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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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의 나이와 먹이 등의 요소에 따라 색깔은 노란색에서 검정에 가까운 색으로 나타지만 대부분 태어난 지 오래도니 벌은 노란색 집을 많이 짓고, 새벌이 태어나고 2주 정도 지나면 하얀집을 짓는 것이 대부분이다. 일반적인 원리를 봤을 때 짙은 연분홍색 벌집은 극히 드물고 이례적인 일이다.
직지사 총무국장 장명 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은 이틀 앞두고 있던 시점에 한 시도가 3층 석탑에서 참배를 올리다가 우연히 연꽃색의 벌집을 발견해 김천을 대표하는 직지사에서 이런 상스러운 기운이 일어나 올 한해 부처님의 자비로 김천에 좋은 기운이 많을 것 같다. 벌집이 훼손되지 않도록 잘 관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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