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가 왜관읍을 시작으로 관내 8개 읍면을 돌며 주면 의견을 수렴하는 초도순방에 나섰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5일 오전 10시 왜관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초도순방에서 백 군수는 군민들에게 앞으로의 군정방향에 대하여 설명하고 군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초도순방에는 곽경호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왜관읍 여러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백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칠곡군은 교통과 환경 등 모든 여건은 좋은데 군민들간에 화합이 잘 되지 않아서 발전의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이다. 앞으로 화합의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으며,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백선기 칠곡군수

특히, 백 군수는 정대권 6.25 참전유공자회장의 사회단체 보조금 조정에 대한 건의에 대해서는 “보조금 제도 자체가 단순히 보조금을 똑같이 주기보다는 실질적으로 그 단체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평가를 통해서 차등화 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사회단체 보조금이 바로 우리 주민들의 세금에서 나가는 것이다. 100원을 주면 그 이상 효과를 내는지, 100원주면 단순 친목도모비로 사용하는지 따져볼 문제”라고 밝혔다.

한편, 백 군수는 주말 각종 행사일정을 소화한 뒤, 28일 오후 2시 기산면을 시작으로 나머지 지역의 초도순방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