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장규석)와 약목농협(조합장 김두규)은 19일 오전 약목면 동안리에서 다문화가족 지원 원년의 해를 맞아 “꿈을 키우는 희망송아지 전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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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암송아지를 직접 구입해 농가에 전달함으로써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정서함양과 학교 진학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암송아지가 성장하여 나은 첫 번째 송아지는 다른 농촌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기증하게 되는 릴레이식 나눔행사가 되어 기증받은 자녀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고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

장규석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장은 “칠곡군의 다문화가정의 농촌생활 정착과 문화적·경제적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앞으로 많이 개최되길 바라며, 2011년을 다문화가정 지원의 원년의 해로 삼은 만큼 농협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