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스자르갈 간디 몽골 사회복지노동부 장관이 19일 오전 10시 칠곡군 가산면에 위치한 위봉사(주지 역연스님)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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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툭스자르갈 간디 몽골 사회복지노동부 장관과 위봉사 주지 역연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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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 장관의 이번 한국 방문은 역연 주지스님과 인연 때문이다. 역연 스님을 비롯한 전국사찰연합회 소속 큰 스님 30명은 지난해 몽골을 방문해 구호품을 전달하고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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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갑작스럽게 역연 스님의 건강이 안 좋아져서 일정이 취소됐고, 이후 여려 차례 서신을 통해 간디 장관과 연락을 주고 받았으며, 역연 스님은 직접 그린 동양화를 간디 장관에게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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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감동한 간디 장관이 위봉사를 직접 방문, 역연 스님을 직접 만나 구호 물품 전달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업과 양국간 교류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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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연 스님은 “위봉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하면서 “앞으로 우리 위봉사를 비롯한 여러 사찰을 중심으로 여러 교류 활동을 펼치면서 몽골을 돕겠다”고 했다.
간디 장관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우리 몽골을 도와주신 점 대단히 감사드리며, 앞으로 양국간 우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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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의원인 간디 장관은 현재 인민혁명당 의장이며,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몽골에서는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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