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농민사관학교 제1호 전문농업경영사<font color=gray>영농경력 35년 배테랑, 왜관 서도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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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농민사관학교 제1호 전문농업경영사영농경력 35년 배테랑, 왜관 서도원 씨

칠곡군 왜관에 거주하는 서도원(63세)씨가 경북 농어업인 교육학점제 도입 후 제1호 전문농업경영사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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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사관학교 제1호 전문농업경영사 서도원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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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어업인 교육에 학점제를 도입, 취득학점에 따라 전문농업경영사, 최고농업경영사의 단계별 능력인정 지원계획을 마련했으며, 경북농민사관학교 개설 5년만에 처음으로 전문농업경영사 1호를 배출하게 된 것이다.

 

제1호 전문농업경영사 능력인정을 받은 서씨는 2008년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운영하는 친환경순환농업(대구대학교)과정을 시작으로 8개 교육과정을 우수하게 수료, 전문농업경영사 인정학점인 80학점을 취득해 인정서를 수여받게 됐다.

 

농민사관학교 개설 후 처음으로 인정하는 전문농업경영사로서 향후 농어촌지역의 지도자 역할을 부여받게 되므로 취득학점 충족 요건 이외에 내부적으로 단계별 능력인정 부여 세부시행기준을 만들어 현지 출장하여 지역여론 수렴, 결격사유 확인 등 사전 절차와 경북농민사관학교 인력양성분과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쳐 전문농업경영사 위상에 걸맞는 단계별 검정절차를 거치기도 했다.

 

영농경력 35년인 서씨는 2003년 배 저농약 인증, 2005년 배 무농약 인증, 2006년 배 유기농산물 인증을 비롯해 친환경농업을 위한 실천지침서 2권을 발간했으며, 2008년부터 농민사관학교 등 친환경관련 강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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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를 하고 있는 서도원 씨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추진하는 단계별 능력인정자(전문농업경영사, 최고농업경영사)에게는 농산물 판촉행사와 경북고향장터(사이소) 우선 입점, 경상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농어업인교육 현장강사 활동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경북농민사관학교 학점제 및 단계별 능력인정자 지원제도”는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을 수료한 단계별 능력인정 및 인센티브를 원하는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 교육생은 누구나 혜택을 볼 수 있으며, 학점산정은 교육인적자원부 학점인정 시행규칙을 준용하여 교육과정별 수강시간 50분을 1단위, 15단위를 1학점으로 산정한다.

 

경상북도는 미래 지역농어업을 이끌 농어업전문 경영인양성을 위해 2007년 농민사관학교를 설치, 지난해까지 4,574명이 수료했으며 올해에는 경북대학교 등 12개 교육기관에서 향토전통식품전수과정 등 45개 교육과정, 1,345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이번 전문농업경영사 1호 배출을 계기로 자기만의 차별화된 경영능력 및 기술노하우를 지역농어업인들에게 전수하여 동반발전을 리더쉽으로 선도하는 전문농업경영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