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font color=gray>가산지구 전원마을조성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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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뉴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가산지구 전원마을조성사업 시행

몇해전부터 전원생활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증가하더니 일부러 귀농을 하는 이들까지 늘어나고 있다. 또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타운하우스 열풍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도시생활을 동경하고 편리함만 추구하며 아파트를 선호하던 시대는 지나간 듯하다.

 

사람들이 전원생활을 왜 선호하게 되었을까? 복잡한 도시를 떠나 조용한 시골에 살면서 직접 텃밭을 가꾸어 가족, 친지들과 나눠 먹고 싶은 소박한 이유도 있을 것이고,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 쉴 곳 하나 만들어 바쁜 일상 속 시간 날 때마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한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막상 전원주택을 짓고자 하면 가격도 만만찮고, 인·허가 등 행정절차가 복잡해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전원마을조성사업 택지를 분양받아 전원생활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농어촌공사에서 추진하는 전원마을조성사업은 국비지원으로 분양단가가 저렴하고 무엇보다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도맡아 처리해주기 때문에 시간과 경비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이라 개인 업체와 달리 부도나 하자보수 같은 걱정을 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자연 속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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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마을 조감도

 

올해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용수)에서는 칠곡, 성주, 의성에 전원마을조성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그중 칠곡지사(지사장 함경렬)에서 시행하는 가산지구 전원마을조성사업은 우수한 지리적인 여건과 적정한 분양가격으로 5월말에 택지분양공고를 낸 후 한 달 여만에 100% 분양이 완료되는 쾌거를 이뤘다. 택지분양 총 22필지(가구) 중 20필지(91%)는 대구 등 도시민이 분양 받아 사업취지에 맞게 도시민 유치에 성공하는 성과도 거뒀다.

 

가산전원마을은 도시민의 인구 유입과 지역 주민간 공동체 형성을 강화해 지속적인 유지·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공공기관 주도형으로 추진됐으며, 택지조성 22필지, 도로, 상하수도, 공동이용시설, 전기·통신시설 등 마을기반시설 설치와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단지를 개발, 주택건축 등 개발면적 29천㎡를 국비, 자부담 등 46억원을 투자해 조성한다.

 

조성예정지는 가산리 마을 중턱에 자리잡고 있으며, 맑은 공기와 자연이 훼손되지 않은 곳으로 올해 준공예정인 북창저수지와 가산산성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등 전원생활을 즐기기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많은 신청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택지조성은 올해 8월 공사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중에 완료할 예정이며, 주택용지 22필지와 전원시설에 걸맞는 테니스장, 쉼터, 텃밭 등 공용시설도 함께 조성되어 손수 텃밭을 일궈 씨앗을 뿌린 신선한 무공해 야채를 식탁에 올려 맛볼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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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주택 조감도

 

입주조건은 택지조성용지 준공인가일로부터 6개월 이내 착공, 1년 이내에 주택건축을 완료해야 하며, 마을전체 경관계획 및 농촌경관과 조화가 되도록 하고 분양용도와 부합해야 한다.

 

지리적 여건은 대구와 인접해 있으며 단지에서 5km 떨어진 곳에 제2석굴암과 한티재로 이어지는 진입로를 이용할 수 있어 접근이 용이하다. 특히 현재 공사중인 한티제 터널공사가 완료되면 산길을 이용하지 않고 대구와 손쉽게 출입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가산전원마을은 전원주택이 갖추어야할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수목이 우거지고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있으며, 주택단지를 산속에 조성하기 때문에 1년 내내 산림욕과 정겨운 새소리를 매일 듣고 상쾌한 아침을 맞을 수 있다. 앞으로는 다부IC와 군위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고 뒤로는 대구와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어 도시와 농촌의 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농복합형 주거형태를 갖춰 전원주택지로서는 최고의 위치라는 평이다.

 

농어촌공사는 사업추진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조기발주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수립해 가산전원마을을 내년 상반기 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전원마을 단지로 조성, 지역의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