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 size=3>열 에너지→스팀에너지 전환, 연료비 40% 절감<font color=gray size=2>(주)제일에너지 소각시설 스팀공급사업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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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에너지→스팀에너지 전환, 연료비 40% 절감(주)제일에너지 소각시설 스팀공급사업 준공식 개최

소각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 → 스팀에너지로 전환

◈ 왜관공단 입주업체에게 공급, 연료비 40% 절감

◈ 연간 5만톤 스팀 공급, 7,500톤 이산화탄소 감축효과

 

칠곡군 왜관공단 내에 위치한 (주)제일에너지(대표 최재현)는 폐기물소각처리업체로 하루 10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최첨단 소각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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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칠곡군에서는 하루에 발생되는 생활폐기물 약 110톤 중 30톤은 자체소각장에서, 나머지는 매립장에서 처리해오면서 매립 한계용량 초과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현재 칠곡군에서 발생되는 생활 폐기물 중 하루 50톤을 (주)제일에너지 소각장에서 처리하면서 칠곡군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된 것이다.

 

특히, 소각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열에너지는 열회수 설비를 통해 하루 약 400톤의 스팀에너지로 전환시켜 스팀수요업체에 공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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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공급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최재현 대표

 

현재 스팀 1톤 생산시 LNG가스는 톤당 약 5만원으로 기존의 BC/a와 BC/c가 톤당 6만원에서 6만7천원 정도 소요되는 것을 감안한다면 스팀을 공급받는 왜관공단 입주 4개 업체에서는 연료비를 최대 40% 절감 및 원가를 절감시키는 경제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일정한 압력과 온도, 건도의 스팀을 유지함로서 제품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당초 (주)제일에너지는 소각장 건설시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열을 사용하는 계획이 없었으나, 경북EIP사업단(단장 이종열)에서 2010년 8월 소각열 재활용을 제안하여 소각장 스팀재활용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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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EIP사업단은 경북 소재 5개 산업단지(포항, 구미, 경주, 칠곡, 고령 소재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부산물 및 폐열을 저비용 고효율로 재활용하기 위해 EIP(Eco-indusirial Park) 기법을 사용해 온실가스, 환경오염물질은 저감하고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공급업체와 수요업체의 스팀 수급조건을 EIP사업을 통해 최적화 한 후 2011년 1월 스팀 배관공사를 착공하고 지난 6월부터 왜관공단 4개 업체에 스팀공급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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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단계 스팀 네트워크 사업에서 공급하고 있는 스팀공급량은 시간당 8톤으로 아직도 약 절반가량의 잉여스팀이 방산되고 있다. 이에 (주)제일에너지 측에서는 보다 어려운 공사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의 기술지원을 얻어 추가 파이프라인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제일에너지 최재현 대표는 “이제까지 공해 시설로 알려져 있던 소각장을 폐자원으로부터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으로 변모시켜 왜관산업단지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소시키고, 입주기업에게 저비용 고급스팀을 제공하여 산업단지의 경쟁격을 향상시키는 곳으로 변화하기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여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왜관이 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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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장세호 칠곡군수, 김장현,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본부장, 이의열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