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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철이면 가끔 생각나는 돌자골 할머니
초등학생이던 그 손자가 훤출한 청년이 되어서
"저를 알아보시겠습니까" 하며
두 손을 잡던 날 !!!
그 날을 되새기며 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은 제가 두손을 모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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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환숙
(시인, 세계문인협회칠곡지부장)
전 칠곡군청(구상문학관) 근무
2008년 4월<월간 문학세계․시 세계>신인문학상으로 등단
2010년 제10회 동서커피(맥심)문학상 수상
구상선생기념사업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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