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칠곡군 지역업체 하계휴가는 늘어나고 <font color=gray>상여금 지급 규모는 줄어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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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지역업체 하계휴가는 늘어나고 상여금 지급 규모는 줄어들고

왜관공단을 중심으로 한 칠곡군 지역업체 대부분은 4~5일간의 하계휴가를 실시하고 하계휴가 상여금 지급규모는 지난해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기업경기가 크게 침체돼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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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곡상공회의소(회장 박노윤)가 역내 30인 이상 제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하계휴가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68.9%의 업체가 4일의 휴무를,  23.3%의 업체가 5일간의 휴무를, 4.4%의 업체가 7일 이상의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7.8%의 업체가 3일의 휴무를, 46.7%가 4일의 휴무를 실시하는 것에 비해 평균휴무 일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가일수가 5일 이상 업체는 기계조립금속 업체들에 편중되어 있는 현상을 보였다.

 

휴가기간은  대부분의 업체가 7월27일(일)부터 8월3일(일)까지 편중되어 있는데 이는 대기업 및 거래 업체의 휴가기간에 맞춰 실시하기 때문이다.

특히 전력소비량이 많은 일부 섬유 및 기계금속업체는 한전의 할인기간에 휴가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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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계휴가 실시와 함께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가 조사대상의 42.2%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53.4%에 비해선 다소 줄어든 현상을 보였는데 이는 연봉제로의 전환과 상여금 지급규정이 자금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짝수달 지급 또는 분기별 지급으로 바뀐 점에 기인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별도로 지급치 않는다고 응답한 업체들도 연봉제 또는 상여금 지급규정에 의해 이러한 응답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차비명목으로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들은 작년의 15-30만원 사이로 지급하는 것이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칠곡상공회의소는 지속된 원자재 가격상승과 하계물량 감소로 인해 조사된 지급율보다 20-30%정도 낮아질 수 있는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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