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면 보건지소는 14일 초콜릿어린이집 원아 60명을 대상으로 유아 성교육과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아기의 탄생’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수정에서부터 출산까지 태아의 성장과정을 신기한 눈빛으로 지켜보다 드디어 아기가 탄생하자 모두들 박수를 치며 기뻐했으며, 다른 사람이 소중한 내 몸을  함부로 만질 경우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법을 배우며 “안돼요”, “싫어요”를  힘껏 외치기도 했다.

 약목면 보건지소 관계자는 “성교육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으며 아이들이 성에 대한 기초적인 호기심을 보이는 유아기는 성교육의 기초를 다지기에 아주 좋은 시기”라고 했다.

 또한 “앞으로 지역내 유치원,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인생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유아기의 올바른 성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어린이 성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다음주까지 실시되는 청소년 성의식 설문조사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청소년 성교육에 반영되어 올바른 성가치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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