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전 11시 구미시 소재 공간종합건설(주)(대표 김남걸)과 칠곡군 북삼읍 소재 숭산초등학교와의 1校1社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져 삭막해져 가는 계절에 훈훈한 미담으로 주위의 귀감을 사고 있다.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게 된 공간종합건설(주) 김남걸 대표이사는 “원래는 오른손이 하는 걸 왼손이 모르게 하라했는데 이렇게 알려지게 되어 무척 송구스럽다.”며 “환경적 리스크를 안고 있는 숭산초등학교를 우연한 기회에 알게 되어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싶어 이번 기회에 봉사를 하게 되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밝혔다.

▲ 숭산초 안중화 교장과 공간종합건설(주)  김남걸 대표이사

아울러 김 대표는 무엇보다 교육장으로서 진정한 열정적인 모습의 숭산초등학교 안중화 교장의 교육 이념이 가슴에 와 닿아 자매결연까지 맺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번을 계기로 매월 1회, 4주차 토요일을 정기 봉사활동일로 정해 활동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도 피력했다.

▲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이 해맑기 그지없다.

숭산초등학교 안중화 교장과 김득호 칠곡교육장은 견실한 중소기업인 공간종합건설(주)과의 자매결연으로 임직원 및 사원들이 재정적 지원과 아울러 직접 몸으로 지원하는 저소득층 가정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벌써 3가정이 주거환경 개선까지 지원 받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회사 측과의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교육 행사 활동의 애환을 함께 하기로 다짐하고 학교 시설 개방 등 친선교류와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유치원생 포함 전교생 71명의 숭산초등학교 허훈규 운영위원장은 “작은 학교에 진실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는 공간종합건설에 학부형을 대신 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공간종합건설(주) 재무기획 양승주 팀장은 숭산초등학교와의 자매결연식을 계기로 재학생 10명의 연간 급식비와 졸업생 장학금, 신입생 축하 선물 증정 외 연2회 이상 체험학습이나 학예발표회와 같은 행사 지원은 물론 오는 12월 1일에는 기력이 없는 조손 가정 및 편부모 가정에 난방시설을 비롯해 도배, 장판 등 지원과 협력업체 회원들과 함께 학교에 모여 김장 김치를 담아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400장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작지만 알찬 농촌의 숭산초등학교와 튼실하고 의식 있는 공간종합건설(주)는 오늘 1校1社의 첫 단추와 함께 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결실을 거둘 것이며 교직원과 회사, 그리고 학부모 모두 한마음이 되어 올바른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또한 함께 엮어가는 좋은 세상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경북/전정일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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