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가산면 용수리 현장에서 용수리~제2석굴암 간 도로개설공사를 완공하고 16일 오후3시 배상도 군수 신민식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송필각 도의원, 가산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방문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

 이번에 개설한 도로는 군도 9호선으로 가산면 용수리 (용계마을)에서 군위군 경계까지 총연장 1천450m로 2003년부터 공사를 착공, 지난해까지 5년간 총14억3천만원 사업비를 투입했다.

 그동안 400m 산간부분에 미개설로 인해 차량 우회통행 등 많은 불편이 있었으나 지난해 잔여 사업비 6억 원을 한꺼번에 확보하는 등 2차선으로 말끔하게 단장해 이번에 개설하게 됐다.

 또한 경상북도에서 추진 중에 있는 동명 기성~부계간 (국지도 79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는 총길이 14.3km에 총사업비 2천500억원을 투입해 내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2015년에 개통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배상도 군수는 이날 “칠곡군 가산면과 군위군 효령, 부계면이 지리적 여건상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 연결도로가 없어 지역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용수~석굴암 도로개설로 지역발전은 물론 두 지역이 가까운 이웃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도립공원인 가산산성과 제2석굴암등 연결되는 관광지 연계로 이 지역을 찾은 방문객 및 관광객, 등산객이 급속히 증가가 예상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정채소 및 무공해 농산물 대도시로 원활한 수송판매로 지역주민의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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