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축제! 가을 정취 물씬한 들판에서 가족과 함께 사과 따기, 허수아비와 사진 한 장 남길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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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농부들은 농촌이 힘겹다는데 왜 이런 행사를 열까? 한마디로 지역농산물 ‘홍보’가 목적이다. 칠곡군 가산지역은 유학산(▲839)과 가산(▲907) 탓에 땅이 좁아서 농산물 생산량은 적지만 높은 일교차로 그 맛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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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면은 인구 4천300여명이 거주하는 전원 농촌마을로 가산과 유학산을 배경으로 한 청정지역이며 중산간지대로 논과 밭에서 생산되는 도든 산물들의 품질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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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를 준비하면서 김성태(57세. 벼농사. 가산농업발전위원회)씨는 “직접 벼베기도 해보고 사과도 따고 밥도 비벼보면서 몸으로 느끼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면서 “다른 축제장과는 마음과 눈이 다를 것”이라고 자신감있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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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산 학마을 농산물축제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 체험행사
8천원에 사과 따기, 허수아비 만들어 세우기, 땅콩 캐기, 메뚜기 잡기, 학마을 떡메치기 등을 할 수 있고 학마을 채소를 맛 볼 수 있다. 단, 참가할 때에는 허수아비에 입힐 모자, 예쁜 옷, 철사, 장갑을 준비해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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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과학이 접목된 농업인 칼라누에의 실을 이용한 공예품, 호박벌과 나비 전시, 웰빙치즈 만들기, 몸에 좋은 우리농산물, 학마을의 친환경 농산물 전시 등은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의 협조로 가산농협이 준비한다. 물론 학마을의 쌀, 사과, 버섯, 채소, 참기름, 꿀 등도 전시 판매한다.
● 초청공연행사
풍물놀이, 명랑운동회, 신명나는 말뚝이패 공연 및 클래식 기타의 민요 및 가요 연주, 마을대표 가수 노래자랑, 트롯신동 류승민, 현칠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가산면과 교류 협약 체결한 서울 대치동에서 신민요 가수 옥수정씨를 특별 초빙하며 강남구 대치3동과 강남구 여성단체 협의회에서 참석,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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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마을의 대표적인 농산물로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우렁이 쌀인 ‘학마을 쌀’, 이제 시장에서도 꽤 알려진 학마을에서 가꾸어 직접 짠 학마을 참기름 등이 있다.
또한 신선한 학마을 채소, 황토바닥 태양에 말린 학마을 황토태양초는 지난 2004년에 특허를 받아 다른 상품보다 품질이 좋을 뿐 아니라 유학산 자락에서 생산한 벌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도 정성을 기울인 진품이다.
아울러 퇴비만 주는 학마을 사과는 재배기술도 전극에서 으뜸으로 알려져 있고 배는 백화점에서 팔릴 정도로 단맛이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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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가산에 있는 구.하판학교. 대구에서는 팔달교-5번국도-천평삼거리에서 상주쪽으로 좌회전해서 3km가면 행사장(팔달교에서 25분) 구미에서는 인동을 거쳐 송학4거리까지 약 20분 소요되며, 중앙고속도로 이용시에는 가산IC에서 내려 구미, 상주쪽으로 3km.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카페 http://cafe.daum.net/hakmael을 참고하거나 가산면사무소 (054-971-7603), 가산농협(054-971-4021), 가산농민상담소(054-971-755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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