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재산 1호 농기계 겨울나기<font color=red>잘 보관하면 5년은 더 사용</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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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재산 1호 농기계 겨울나기잘 보관하면 5년은 더 사용

 “농기계도 사람처럼 쉴 때에는 목욕도 시키고 화장도 해서 보관 해두어야 합니다. 한대에 4천만원 이나 하는 콤바인을 흙먼지만 대충 털고 그냥 방치하면 기계수명이 짧아집니다.”

 

칠곡 북삼 농업인상담소장 김제윤(54)씨는 농민들을 만날때 마다 "고가의 농기계는 보관만 잘해도 5년은 더 사용할 수 있고  그 만큼 수리비도 절감할 수 있다"며 보관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거듭 당부하고 다닌다.

 

가을걷이가 끝난 칠곡군 북삼면 숭오리 마을회관에서는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등 겨울동안 사용하지 않는 농기계를 정비하는 요령 교육과 수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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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들의 농기계를 수리 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바쁜 탓에 방치함으로 인해 손실되는 기계 감가상각비와 수리비는 콤바인의 경우 년간 3백만 원선에 이르고 있다는 것.

칠곡군농업기술센터에는 올해 허술한 보관으로 수리한 고장난 각종 농기계는 관내 121개 마을을 대상으로 총 2천233대에 달했고 수리농기계 가운데 1만원 이하 소액부품은 군비로 무상지원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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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기를 점검받고 있다.


 이날 예취기 수리와 경운기부동액을 새로 넣은 마을주민 박춘식(58. 참외농사 1200평)씨는 "북삼읍에는 수리점이 없어서 불편한 농민들에게 농기계수리는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가장 좋은 서비스행정"이라며 "좀더 자주 마을에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를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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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민들에게 겨울철 농기계 관리법을 설명 하고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오지마을의 농기계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12개 마을에 공기주입기설치와 70세 이상의 고령농민에 대한 무상수리등 다양한 농기계 서비스에 나서 주민들의 편리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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