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경북 의성 낙동강 32공구 공사 현장에서 머리 근처가 훼손된 상태로 발견된 마애불 좌상. 4대강 사업 진행 중 불상이 묻혀있다는 제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공사의 ‘고의 훼손’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 그 후 약 8개월이 지난 지금 시공사 측에서 좌상의 훼손 부분을 콘크리트로 다시 보수하려 하고 있어 불교계에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전국 최초로 대형재난 발생시 신속히 현장에 투입하여 초동조치와 현장수습 임무를 지원할 민간 대응조직인‘경북안전기동대’를 설치하고 22일 오전 10시 30분, 도청강당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경북안전기동대는 지난 구제역과 동해안 폭설에서 사태수습을 위한 공무원 대거 투입이 행정공백 발생으로 이어지는 등 관으로만 이루어지는 기존의 재난대응체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보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설립되었다. 이...
경북 도청이 곧 들어설 안동시 풍천면 갈전3리 검무산 아랫마을. 한 평생을 갈전마을에서만 살았다는 이용성(73) 씨는 오는 8월말까지 자신의 집을 비워줘야 한다. 경상북도가 이곳 부지에 올해 9월부터 경북도신청사 착공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300만 경북도민의 염원을 담아 연면적 12만5000㎡(약 3만7800평)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새 청사가 들어설 자리가 바로 이곳 갈전3리 이 씨네 집터. 용지 매입비와 건축비로 모두 4055억 원이 투입되는 거대 공익사업이라 보상과정에서 소수 농민들의 딱한 사정이 무시되기...
경상북도는 “하나된 경북의 힘! 청정누리 울진에서!”의 구호아래 300만 도민의 화합과 전진을 다짐하는 제49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오후 7시 울진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개막식 팡파르가 울려지면서 13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도민체전은 도내 23개 시군 1만여명의 임원 선수가 참가해 육상과 수영, 배구, 축구 등 24개 종목과 32개 경기장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게 된다. ...
경상북도는 병역자원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현역 입영대상자 또는 공익근무요원 소집대상 보충역 중에서 영농정착의욕이 높은 젊고 우수한 농업인력 유입을 유도하여 농촌 인력난 해소 및 농업 전문인력을 육성키로 하고 6월말까지 2012년도 후계농 산업기능요원 신청을 접수한다. 후계농 산업기능요원은 징병검사를 이미 받은 자와 금년도 징병검사 대상자 중 내년도 후계농업경영인 선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예비농업인 포함)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후계농 산업기능요원 선발은 영농정착의욕, 학력 및 교육훈련, 영농경력, 영농기...
선비정신으로 전통과 명예를 소중히 여기며 대구.경북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드높이고 시도민회 기치아래 700만이 하나로...'웅비하는 대구.경북, 함께하는 시도민회' 2011재경대구.경북도민회 정기총회 및 대구경북인한마음축제가 4일 오전 11시 국회운동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각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상연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이재오 특임장관, 한나라당 경북출신 이상득.정해걸.강석호.이한성.김광림 국회의원과 민주당 김부성 의원, ...
삶의 현장에서 땀 흘리고 계시는 시도민 여러분! 지방행정을 책임진 도지사로서 정부의 잘못된 결정과 지방의 절박한 현실을 호소하기 위해 단식이라는 불가피한 선택으로 크나큰 심려를 끼쳐 드렸습니다.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충정을 널리 이해하시고 한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함께 해 주신 여러분께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열화와 같은 시도민의 뜻을 받들지 못해 죄송하고, 지방의 생존 외침마저 외면 당 하는 현실이 너무도 비통했습니다. 역사의 중심에 섰던 시도...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입원한 경북대학병원에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이 차례로 방문했다. 이들은 18일 오전 9시 30분과 50분경 차례로 김 도지사를 병문안하고 위로를 전했다. 방통위원장과 교과부장관의 이번 방문은 정부여당의 성난 지역민심을 달래는 제스쳐로 풀이되고 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대한 공정평가 등을 촉구하며 5일째 단식투쟁을 지속하다 지난 17일 6시 10분경, 급격한 체력저...
16일 교과부의 국제과학벨트 대덕연구단지 거점지구 입지선정 발표와 관련, 경북도를 비롯하여 대구, 울산 3개시도와 지역 과학계 및 시민단체 등은 설마 했던 제2의 신공항 사태가 재연됨에 따라 교과부의 평가 결과를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히고, 단군 이래 최대의 국가과학사업이 결국 파국을 치닫게 되었다고 규정지었다. 이에 지난 2008년부터 유치를 추진해온 경상북도는 이번 교과부의 과학벨트 대덕 입지선정에 대하여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하고 평가 결과에 대한 수용 불가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관용 도지사가 13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과학벨트 유치를 염원하고 공정평가를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도내 3대 종교계 대표들이 김 지사를 찾아 위문하면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과학벨트는 국가의 백년대계인 동시에 균형발전을 위해서 선정과정에서 공명정대해야 하고 그 결과도 국민들이 납득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일부 정치논리와 지역이기주의가 결합해서 입지선정이 되면 국책사업으로 또다시 국론이 분열되는 사태가 올 것”임을 경고하고 올바른 평가를 해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