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사업대상지로 지천면 연호2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는 지역발전위원회(대통령직속위원회) 주관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전국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천면 연호2리는 저소득층 비율이 높고, 노후주택과 방치된 폐계사로 인해 주거여건이 취약한 곳으로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올해부터 3년간 주택정비사업(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철거 등), 기반시설정비(간이양로시설, 마을창고 리모델링 등), 마을경관정비(쓰레기매립장 공원화, 마을 벽화 그리기 등), 주민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앞으로 주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새로운 농촌이미지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