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천농협(조합장 박용생)이 대구한의과대학생을 초청해 관내 조합원을 대상으로 무료한방진료 사업을 실시했다.

 

 

관내 원로조합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8월 1일부터 4일간 농협 2층 회의실에서 무상으로 침, 뜸, 진맥 등 한방서비스를 실시했다.

 

대구한의대는 이 행사에서 지도교수를 비롯한 한의과 학생 30명과 각종 의료장비를 구비해 한방진료를 담당하고 농협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도록 장소제공과 식사 등 제반 편의를 제공했다.

 

박용생 조합장은 “평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원로조합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농협이 지역사회에 공헌 할 수 있는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천농협은 관내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평으로 2007년부터 매년 여름철 하계 조합원 무료 한방진료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