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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목고등학교 Galaxy S.S.팀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4위 ’쾌거’

기사입력 2013.06.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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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목고등학교(교장 손중달) 학생들로 구성된 Galaxy S.S.팀(지도교사 김형식)이 현지시각으로 5월 22일부터 3박4일 동안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서 열린 ‘세계DI대회(창의력올림피아드) 결선’에 참가해 SL(고등학교)부문 C과제에서 한국팀 최고의 성적인 종합4위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전세계 20여 개국 3만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창의적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약목고 Galaxy S.S.팀 최지영, 권희진, 강도이, 전수빈, 김융희, 김도형군 등 6명이 출전했다.

     

    지난 2012년 12월 7일 중국 산동성 텅저우에서 열린 중국DI대회결선에서 ‘금상’, 2013년 2월 23일 광명시에서 열린 아시아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본선에서 ‘금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Galaxy S.S.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유감없이 끼와 재능을 발휘해 세계의 청소년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 세계 2500여 참가팀 중 우리나라 팀(KASI)은 초중고 35개 팀(2백여 명)이 출전했으며, 약목고 Galaxy S.S.팀은 400점 만점 중 301.95점을 획득해 3위와 1.19점의 근소한 차이로 안타깝게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다.

     

    전체 6개 종목에 걸쳐 실시된 대회에서 Galaxy S.S.팀은 한국에서 출전한 모든 팀 중 종목별 순위에서 최고의 순위를 기록해 그 동안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최지영 학생(고3)은 “작년 10월부터 8개월간 대회준비와 학업을 동시에 수행하느라 힘들었지만, 팀원들이 똘똘 뭉쳐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이루어내어 대단히 기쁘다”고 했다.

     

    특히 “버디(친구)팀인 Hudson High School 학생들과 댄스파티 등에서 서로의 문화를 교류한 경험은 대회 성적 이상의 값진 경험이었다”고 하면서 “이 친구들과는 SNS를 통해 계속 연락하고 있으며, 세계대회를 통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경험들을 하게 되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말하며 후배들에게도 도전하기를 추천했다.

     

    손중달 약목고 교장은 “농촌 지역에 있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세계무대에 우뚝 설 수 있는 실력을 겸비한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고, 이를 계기로 세계 속의 인재로 훌륭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 더불어 세계대회에 참가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여러 기관과 지역사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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