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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명문고로 성장하는 약목고농어촌 특별전형 자격기준 강화로 날개달아

기사입력 2012.11.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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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1일 칠곡군 약목고등학교(교장 손중달)에서는 ‘교과교실 기반 수준별 수업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신장’이란 주제로 경상북도교육청지정 연구학교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 약목고에서 개발한 보조교과서

     

    이번 보고회에는 우상락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상북도교육청 임석관, 4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약목고 학생들이 구체적인 학습계획을 세워 공부하고 생활을 관리하도록 도와주는 학습플래너와 학생의 수준에 맞게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국어, 수학, 영어, 사회교과의 많은 보조 교과서들에 대하여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약목고는 교과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농어촌특별전형 자격기준을 강화하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개정된 기준에 의하면 2016학년도부터 학생․학부모 농어촌 거주기간을 6년으로 확대하고, 농어촌지역 설정도 농가인구비율, 인구규모, 도시화의 진행수준, 대도시로의 접근성 등 교육여건을 반영하여 읍․면지역이라도 사실상 도시화된 지역은 제외하도록 했다.

     

    이번 결정은 학력이 급상승하고 있는 약목고 학생들에게 비상할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전망된다. 입시전문기관에서는 “농특 자격기준 강화로 현행 농특 상위권 학생 60% 이상이 자격을 상실하고, 실제 농어촌지역의 혜택이 극대화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약목고 관계자는 “농어촌특별전형 자격기준 강화로 약목고가 전국 최고의 농어촌 명문고로 도약할 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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