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농업인 칠곡군연합회 약목면회(회장 우순미)는 20일 약목면사무소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여성농업인 회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쌀(10kg들이 25포, 55만원상당)은 약목면 내에 어려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특히, 일 년 동안 직접 지은 자식과 같은 농산물을 이웃과 함께 해 그 어떤 기부보다도 뜻 깊은 나눔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농업인회에서는 우량종자 증식포를 운영, 회원들에게 종자를 공급하는 등 품종개량과 기술보급에도 노력을 기울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무료급식소, 복지시설에 봉사활동과 연말연시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한편, 여성농업인 약목면회에서는 5년째 이웃에게 김장과 쌀 나눔 행사를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