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왜관읍민 민속윷놀이한마당이 27일 오전 9시부터 왜관읍사무소 주차장에서 열렸다.

 

 

왜관청년협의회가 주관하고 파미회, 칠곡문화원, 왜관읍사무소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400여명의 왜관읍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역별 단체전과 개인전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졌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하는 민속 윷놀이 한마당은 매년 구정을 맞아 왜관청년협의회에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구제역 여파로 한 달 가량 늦게 개최됐다.

 

 

이날 윷놀이 한마당에 참가한 왜관 주민들은 “윷이요~”를 힘껏 외치면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서로 자신의 팀을 응원하기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또한 윷놀이 한마당에 참가한 많은 주민들을 위해 왜관청년협의회 부녀회에서는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푸근한 인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대회 중간 중간에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다.

 

 

왜관청년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윷놀이 한마당을 통해서 왜관읍민들이 서로 화합하여서 더욱 살기 좋은 왜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왜관청년협의회에서도 주민들을 위해 더욱 봉사하는 단체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