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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호 칠곡군수 왜관읍 초도순방 실시“달라진 군수 초도 순방...주민호응도 높아”

기사입력 2010.07.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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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제5대 장세호 칠곡군수가 12일 왜관읍을 시작으로 읍면 초도순방에 나섰다.

     

     

    이번 초도 순방은 종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진행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금까지의 초도순방은 읍면장실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회의실에 지역유지들을 초청해 두셋 건의 숙원사업을 건의사항으로 받아 해결해 주는데 그쳤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왜관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 열린 초도순방에는 곽경호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재환 의원, 도영순 의원과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순서로 윤병덕 왜관읍장이 빔프로젝트를 통해 업무보고로 시작됐다.

     

     

    이어서 장 군수와 참석자가 현안 사항에 대하여 토론을 벌였으며, 처음에는 서먹했던 분위기가 몇 사람의 의견 발표와 대화가 오고가자 한껏 고조됐다.

     

     

    왜관로타리클럽 권만구씨는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창작스튜디오 건립의견을 제의했으며, 6.25참전유공자회 정대권씨는 왜관읍 시가지 불법주차 문제를, 왜관새마을금고이사장 이국환씨는 고용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상품권의 사용을 늘리는 적극적인 정책을 제안했다.

     

    ▲ 왜관로타리클럽 권만구 사무국장
     

    이에 대해 장 군수는 창작스튜디오 건립은 이용률이 가장 큰 관건이라고 전제하고, 많은 예산을 투자한 시설들이 제대로 이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시설투자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가지 불법 주차 문제는 공영주차장 이용 문제와 병행하여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문제로 구체적인 검토 후 개선책을 마련하겠으며 이 과정에 상가와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역 시장의 구매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선거공약으로 제시한바 있는 상품권 문제는 외지에서 관내로 들어와 관급공사를 하는 업체나 관외에 거주하는 공직자 등이 소비는 지역 내에서 하도록 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 상품권을 사용토록 하는 등 다각적인 정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석 주민과의 간담회에 이어서 곧바로 가진 읍 직원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공직자는 진정성과 헌신성, 정당성이 있어야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 3가지는 반드시 명심하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하고 창의적인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1시간 30분 동안의 대화를 통한 초도 방문은 평소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지역의 화합을 이루어 내겠다는 장세호 군수의 의지가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

     

     

    한편, 장세호 군수의 읍면 초도 순방은 8개 읍면에 대해 이달 2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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