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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읍 삼청리 ‘삼청영농법인’소규모 쌀 가공시설 첫 GAP 인증 획득

기사입력 2009.09.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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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과 칠곡군농업기술센터(소장 주기룡)에서 2009년 시범사업으로 칠곡군 왜관읍 삼청리 삼청영농법인(대표 이기식)에 설치한 소규모(200㎡) 쌀 가공시설이 9월 21일 경북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을 받아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중대형 RPC나 영농법인체들의 GAP인증은 있었으나 삼청영농법인처럼 소규모 쌀 가공시설이 GAP인증을 받은 경우는 없었다.


    이번 GAP인증을 받은 삼청영농법인의 쌀 가공시설의 특징은 좁은 면적(200㎡)을 최대한 활용해 랭스그래이드 등 첨단 가공시설을 갖춤과 동시에 GAP인증 요건 중 가장 중요한 집진시설과 쥐 등의 해충이 가공시설 안으로 못 들어온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삼청영농법인에서는 원료 투입과 도정부, 포장부 등 각 공정별 차단벽 설치와 먼지발생 방지시설 설치로 가공부와 포장부에 먼지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 이중문과 방충망 등을 설치해 파리나 쥐의 출입을 봉쇄했다. 또 위생복을 입고 손 소독을 실시 한 후 도정작업에 임함으로써 기존 정미소 개념에서 완전 탈피 식품가공공장 개념으로 운영된다.

     


    이에 배상도 칠곡군수는 “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전동지게차까지 갖춘 본 시설의 완벽한 관리와 최고쌀 가공생산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칠곡군민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한편, 삼청영농법인(브랜드명 한백황토쌀)에서는 쌀 생산에도 ‘농산물 이력추적관리’ 인증을 받아 생산과 가공이 동시에 GAP인증을 획득 최고 품종인 운광벼, 칠보벼 등을 재배해 철저한 품질 관리로 단체급식과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쌀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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