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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도 따고 우리문화도 즐기고”6월8일 왜관 매원에서 매실 따기 체험행사 열려

기사입력 2008.05.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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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녹색의 탱글탱글한 매실이 제철인 요즘, 웬만한 가정에서는 요리용으로 소화보조기능식품으로 상비하는 매실액이나 매실차 또는 매실주 담기가 한창이다.

     


    70여채의 전통한옥이 잘 보존된 왜관읍 매원리. 매실나무가 마을입구에 심겨져 있어서 처음 오는 사람도 이곳이 매실 정취가 배어있는 것을 체감하는 매원리에서 오는 6월 8일 도시민이 참가하는 매실따기 행사가 열린다.


    “그냥 매실만 따는 것보다 우리 마을도 알리고 대청마루에 앉아 시원한 매실차향 맡으며 가야금 가락 한 구절도 들으며 안방에서 가훈도 쓰는 ‘매원리 전통마을에서 매실 따기’에 학생들이 참가하는 서각체험, 한옥풍경화그리기, 곤충체험도 같이 하는 작은 잔치‘로 열릴 것”이라며 “농번기라서 많은 소비자를 못 모시고 예약한 250명에게만 특별한 체험이 될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라고 이효석(매원리 리장)씨는 말했다.

     


    특히 한옥 마당에서 이정임(우리 꽃 지킴이 경북도회장)씨의 야생화 작품 30여점이 초대 전시되어 한옥과 어울리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이들을 위해 화분 만들기 체험도 실시한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주기룡 소장은 “왜관 매원리는 광주 이씨 집성촌으로 전통한옥이 잘 보존된 마을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역농산물을 매개로 전통마을에서 도시민과 농업인이 소통하고 신뢰를 트는 주제’로 열리도록 지원했다.”고 했다.


    또한 “아카시아축제를 비롯해 북삼참외축제, 왜관포도축제 등 농촌체험행사에 도시민이 많이 참가해 지역농산물 홍보 역할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서 소득과 연계토록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직접 딴 매실은 kg당 2천원을 주고 바로구입 할 수 있으며, 꼭 예약을 하고 참가해야 되며, 회비(1인당 3천원)를 내면 국수를 먹고 공연관람과 체험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예약문의 : 농업기술센터 975-9793. 010-9847-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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