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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차(茶) 꽃 향에 취해보자!전남 보성 녹차마을, ‘제1회 차 꽃 축제’ 개최

기사입력 2007.11.03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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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상의 하얀 차(茶)꽃이 보는 이의 발걸음을 사로잡다”

     

    ‘제1회 친환경 녹차마을, 소박한 차 꽃 축제’가 4일 전남 보성군 회천면 영천마을 차밭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친환경녹차마을 작목반과 일림차회, 보성차 시험장, 보성차 사랑회원 등 생산농가와 애호가들이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차 꽃차시음은 물론 차 꽃차 만들기, 차 꽃 사진 전시회, 녹차와 황토를 이용한 염색체험과 보성발효차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영천마을에는 보성소리의 창시자인 정응민의 생가와 득음폭포가 있으며, 인근에는 해수 녹차탕과 제암산 휴량림 등 가볼만한 곳이 많아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차 꽃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수수한 순백의 형상이 고개를 얌전히 숙인 것 같다하여 예로부터 겸손을 뜻하였으며, 열매와 꽃이 같은 시기에 피어나는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로써 선인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보성의 차 꽃은 9월말부터 12월초까지 계속해서 꽃을 피우며 11월 초가 절정을 이룬다.  

     

    한편 보성군은 매년 봄에 차 문화를 알리는 다향제를 개최하고 있으나 이번 차 꽃 축제를 통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공=고흥보성인터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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