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준·이상승 군의원, 민주당 탈당계 제출…내년 선거 국민의 힘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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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이상승 군의원, 민주당 탈당계 제출…내년 선거 국민의 힘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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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준(왼쪽) 이상승 칠곡군의원.


최연준·이상승 칠곡군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내년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가 1년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들의 행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되고 있다.


2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아직은 정식으로 탈당되지 않은 상태로, 경북도당 인사위원회 등을 거쳐 처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의원은 지난 2018년 민주당 배지를 달고 입성한 초선 군의원이다.


현재 칠곡군의원 10명 가운데 4명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하지만 두 의원이 탈당하면 민주당 의원은 2명(구정회·이창훈)만 남게된다.


탈당한 두 의원은 주민들의 권유 및 지역 정서 때문에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다음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또는 국민의 힘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연준 군의원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조국 사태 때부터 민주당에 실망했고, 최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보면서 탈당 결심을 굳혔다"며 "내년 지방선거에는 군의원 말고 칠곡군수 출마를 생각하고 있으며, 무소속과 국민의힘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승 군의원도 "재선 군의원에 도전할 계획인데, 무소속으로 출마할지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할지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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