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흉물로 방치됐던 약목역 대형 광고판 마침내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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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

[속보] 흉물로 방치됐던 약목역 대형 광고판 마침내 철거

폴리텍대학 "도시미관 저해한 점 송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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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7일 칠곡 약목역 인근 국도4호선(김천방향) 도로변에 세워져 있던 대형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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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현재 해당 광고판이 철거돼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해당 광고판은 관리가 안돼 수년간 흉물로 방치됐었다.

 

칠곡 약목역 주변 도로변에 수년간 흉물로 방치돼 있던 대형 광고판(본지 2월 17일 보도)이 마침내 철거됐다.

 

수년 전 해당 광고판을 설치했던 폴리텍대학과 EBS는 칠곡인터넷뉴스 보도 후 최근 광고업체에 의뢰해 광고판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폴리텍대학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 주요 도로에 있는 광고판을 제거했는데 해당 광고판은 설치된 지 오래돼 목록에 빠져있었다”며 “광고업체를 통해 철거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광고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도시 미관을 저해한 점에 대해선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대해 약목면 주민 A씨는 “흉측했던 광고판이 이제라도 제거돼 다행이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주민과 군청 공무원이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약목역 주변 국도 4호선 도로변(김천방향)에는 높이 15~20m에 달하는 대형 광고판이 흉물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특히 철제로 된 기둥은 심하게 녹슬어 있었고, 대형 광고판의 시트지는 땡볕에 장기간 노출돼 군데군데 갈라져 있는 등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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