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노란목도리 담비' 칠곡 약목에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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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노란목도리 담비' 칠곡 약목에서 발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노란목도리 담비’가 최근 칠곡군 약목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홍모씨는 지난 6일 오후 3시 약목면 곤산지에서 노란목도리 담비를 발견했다. 그는 즉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고 칠곡군청 자유게시판에 올렸다.

 

식육목 족제비과인 담비는 여러 종이 있지만 한반도에는 노란목도리 담비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몸통은 노랗고 얼굴, 다리, 꼬리는 검으며 꼬리는 굵고 길다.

 

남한 대표적인 중형 포식동물로 청설모와 쥐를 주로 잡아먹지만 산토끼, 어린 노루, 새끼멧돼지 등을 사냥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다래, 머루, 고욤 같은 달콤한 열매와 함께 꿀도 좋아해 산속 토종 벌통에서 꿀을 훔쳐 먹기도 한다.

 

노란목도리 담비는 우리나라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로, 칠곡에선 지난 2019년 왜관읍 낙산리 저수지 인근에서 노란목도리 담비 2마리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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