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청 공직자, 헌혈로 생명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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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 공직자, 헌혈로 생명나눔 실천

코로나19로 혈액수급 악화 상황에서 자발적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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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청 공무원들이 혈액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31일 칠곡군에 따르면 군청 공무원 50여명은 지난 29일 군과 대구·경북적십자 혈액원이 함께 전개한 헌혈행사에 동참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의 유행이 계속되면서 혈액수급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군청 공직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

 

헌혈차량에는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헌혈자를 대상으로 여행력 확인, 체온측정 등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사전예약제를 통한 헌혈시간대 분산으로 직원간의 접촉도 최소화 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앞장섰다.

 

이처럼 공직자들이 헌혈에 동참하자 왜관읍 소재 B카페에선 당일 헌혈자를 대상으로 커피를 할인 판매하는 등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을 뛰어넘는 훈훈한 모습이 연출됐다.

  

칠곡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때문에 참여직원이 평소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많은 직원들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헌혈운동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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