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이 2021학년도 칠곡교육의 비전을 ‘따뜻한 배움, 함께 성장하는 칠곡교육’으로 설정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21일 오후 2시 칠곡군민회관 강당에서 유․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칠곡지역 학교운영위원 협의회, 학부모회장 연합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칠곡교육 주요 업무 계획 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즐거운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가는 미래’라는 지표 아래, 배움·성장·희망·신뢰를 키워드로 하는 4대 시책과 19개의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특색 사업으로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하는 ‘어울림 역사 테마 체험 프로젝트 #칠곡’을 운영한다.

또 ‘나는야 호국 평화 리더’ 운영을 통해 인성과 창의가 겸비된 호국 인재를 육성한다.

이숙현 칠곡교육장은 “코로나 19를 잘 이겨내고 있는 칠곡 교육 가족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칠곡교육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의 특색을 살리는 학교 계획을 수립해 따뜻한 배움, 함께 성장하는 칠곡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선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 열정적으로 교육 활동을 전개한 교사들의 교육이야기를 이그나이트(5분동안 20장의 슬라이드를 통해 핵심을 이야기하는 발표 형식)를 통해 듣는 시간을 가졌고, 2021학년도에 새롭게 시작하는 학교지원센터 업무 안내, 2021학년도 칠곡교육 주요업무계획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