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oyalblue face=굴림>순심고, 서울대 수시모집 2명 최종 합격<font color=gray size=3>수도권 명문대 10여명 합격, 맞춤 전략지도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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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심고, 서울대 수시모집 2명 최종 합격수도권 명문대 10여명 합격, 맞춤 전략지도 주효

순심고등학교(교장 김영한)가 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10여명의 학생이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명문대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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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승(좌), 최재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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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서울대학교 수시모집에 3학년 학생 2명이 최종 합격한 것이 눈에 띤다. 이로써 순심고는 2008학년도 4명, 2009학년도 1명 등 최근 3년 동안 매년 1명 이상의 학생을 서울대에 합격시키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대학교 합격생은 최재석(3-1)군과 김재승(3-5)군으로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전형으로 지원해 인문대학 인문계열과 사범대학 과학교육계열에 각각 최종 합격했다.

 

최재석(19)군은 순심고 출신의 최우석(21, 서울대 법학과 2학년 재학) 군에 이어 서울대에 합격함으로써 형제가 모두 서울대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김재승(19)군도 발군의 실력으로 서울대 수시에 합격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 밖에 고려대 1명, 성균관대 2명, 한양대 1명, 건국대 1명, 인하대 3명, 서울시립대 2명 등 10여명의 학생이 수도권 대학에 합격했으며, 대구카톨릭대학교 의예과 1명, 경북대 8명, 부산대 7명, 충남대 4명, 충북대 3명 등 지방 주요대학에도 20명 이상이 합격하고 영남대 등 지역 내 대학에도 150여명이 수시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특성화 교육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일어반 학생들도 일본의 치바과학대학교 약학부에 합격한 김해성(19) 군을 비롯하여 일본 소재의 키비대학에 5명, 큐슈보건복지대학에 2명이 합격해 글로벌 인재 육성의 성과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 같은 성과는 학생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 진학을 위해 입학 때부터 내신관리와 특별활동 등 맞춤형 입학전략 지도를 펼친 것이 적중했기 때문이다. 또 취약과목 등을 집중적으로 수업하는 야간 심화수업과 특별수업을 운영하고 심화반을 만들어 교사가 튜터를 하면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이 때문에 학교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순심고는 이미 축제 분위기다.

 

한편, 여상배 교감은 “순심고가 이처럼 명문대 진학생을 많이 배출한 것은 입학사정관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입시전략을 운영한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이와 같은 성과는 순심고가 지역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향후 역량 있는 학교로 거듭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