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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오후 9:07:51 입력 뉴스 > 정치의회뉴스

[4.15총선] 21대 총선 후보들 TV토론회서 날선 공방(질의응답 정리)



▲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21대 총선 후보들(MBC유튜브 캡쳐)

 

21대 총선 고령·성주·칠곡 출마자들이 선관위 주관으로 8일 열린 TV토론회에 참석해 상대 후보의 공약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토론회에는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후보, 정희용 미래통합당 후보, 김현기 무소속 후보 등 3명이 참여했다. 정한석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별도의 연설회를 가졌다.

 

먼저 정희용 후보는 칠곡·성주·고령은 어르신이 많은 지역이다. 그런데 장세호 후보는 어르신에 대한 공약이 없다고 묻자 장 후보는 어르신에 대한 공약은 이미 문재인 케어 통해서 시행 중이다. 그리고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내놨다. 스마트 케어 시행 등 다양한 대책 시행하겠다. 특히 교통오지 어르신 위해 500원 택시 공약도 있고, 스마트 케어 팔찌 공약도 있다고 답했다.

 

장세호 후보가 정희용 후보는 공약다운 공약 없다. 몇 가지 나열된 것은 이미 시행하고 있는 것이고, 예산확보나 사업 확정이 된 것이다. 젊은 후보로 좀 더 참신한 공약 개발할 용의 없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정희용 후보는 저의 공약집을 잘 살펴보라. 지역이 발전되려면 현재 진행 중인 사업 빨리 마무리 돼야 한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것을 제시하는 것은 옳지 않다.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현재 성주·고령·칠곡에는 미래통합당 군수가 지자체 특성에 맞는 사업 진행 중이다. 빨리 마무리해서 다른 사업으로 넘어갈 수 있는 정리가 필요하다. 특히 이행가능성 있는 공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장세호 후보가 지난 20년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공약 지켜진 일 별로 없다. 젊은 후보답게 새로운 공약 개발해 달라고 하자 정희용 후보는 국회의원은 큰 시각에서 봐야한다. 국가 전체를 보고 공약을 설계해야 한다. 다른 후보 공약 있으면 받아서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후보가 정희용 후보 공약집에는 여러 사업 중 교육에 대해 언급이 없다. 현장 누벼보니 지역 학부모의 교육 열의가 굉장히 높고 여러 건의가 있었다고 묻자 정 후보는 교육 공약은 공약집에 적을 필요 없을 정도로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국회 보좌관 일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은 학부모와 협의해서 예산을 세워 학생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일이다. 한국당 보좌관 하면서 학교 예산 확보했다. 최우선을 두고 아이들 교육문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자체 예산 증액 방안에 대해선 후보들마다 생각이 달랐다.

 

장세호 후보는 칠곡시 승격하면 군단위보다 40% 증액된다. 반드시 추진할 것이다. 현재 정부는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3으로 맞추려고 한다. 이렇게 하면 사정 나아질 것이다. 행안부 교부세 산정방법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현기 후보는 지방소비세 확대가 미진하다. 칠곡·성주·고령 예산을 늘리기 위해서 지방소득세를 크게 늘리고, 지방교부세율(현재 19.24%)도 상향 조정해야 한다. 예산재정 전문가로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후보는 시 승격도 대안이고, 지방교부세법 개정 방법도 대안이다. 하지만 다른 지역 국회의원과 이해가 충돌돼 쉽지 않다. 현재 칠곡군 1인당 예산이 455만원에 불과하다. 이 문제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원, 경북도지사, 군수님들과 힘을 합해 대형국책사업 유치해 예산 늘려야 한다. 대구경북 통합에 따라 새로운 재정수요 변화를 가지고 칠곡군 예산을 증액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자유토론에서 김현기 후보가 젊은 보수로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정희용 후보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원칙적으로는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김현기 후보가 탄핵주도세력인 나경원 의원의 보좌관을 한 정희용 후보가 미래통합당 후보가 될 수 있었는지 의심된다. 이런 게 가짜보수, 위장보수라 생각한다. 그리고 알리면 안되는 게 있어서 페이스북 자료를 정리한 게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하자 정 후보는 무슨 말하는지 알 수 없다. 팩트를 가지고 말해 달라. 보좌관이 국회의원 행보에 모든 것을 관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현기 후보가 공천과정 많은 부분 의심하고 있고, 대구경북 발전 위해 공천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하자 정 후보는 공천이 여론조사만으로 결정되는 것 아니다. 당에서 여러 가지 판단을 한다고 답변했다.

 

돌발 상황도 발생했다. 정희용 후보가 자신의 질문 시간을 할애해 김현기 후보 질문에 답변한 뒤 장세호 후보에게 질문하다보니 장 후보 답변이 없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장 후보는 나쁜 습관이다. 본인 질문에 시간 다 쓰고 답변할 시간이 없다고 항의했다.

 

당시 정희용 후보는 코로나 대응 잘하는 건 국민들이 마스크 잘 쓰고 우수한 의료진 때문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자화자찬한다. 홍익표 전 수석대변인이 대구경북 봉쇄조치 시행해야 한다고 해서 공분 샀다. 이에 대한 생각은. 그리고 소득주도성장 수정 건의할 생각 없는가라고 물었다.

 

장세호 후보는 젊은 보수가 이렇다. 자기 주도권 토론이라고 해서 자기 이야기 실컷 하고 답변 시간 5초 줬다. 나쁜 버릇 버려야 한다. 토론도 정당해야 한다. (정희용 후보가) 코로나 나쁜 사례만 꼬집어서 말했다. 미래통합당 지도부나 정희용 후보나 똑같다. 대통령과 정부에서 하는 일 세계에서 다 칭찬하고 있다. 다만 국민 고통 겪고 있는데 그 점은 죄송스럽다고 답했다.

 

이어 장세호 후보가 공천 부당한 사례와 억울했던 점 말해달라고 하자 김현기 후보는 선관위가 (이인기 전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고발했다. 현재 정희용 후보 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다. 정치 지도자는 군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치신인으로 활동해보니 야합과 불공정 그림이 보이고 있다. 지역과 나라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장세호 후보가 당선되면 (미래통합당) 복당할건가라고 묻자 김 후보는 그렇다. 중앙당에서도 공천이 잘못됐기 때문에 다시 살아 돌아온다면 받아줄 뿐만 아니라 함께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다. 어제 유기준 의원 등 직접 연락을 받았다. 철저하게 미래통합당 가서 군민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세호 후보가 “(정희용 후보) 선거운동 행태를 보면 후보등록 하는 날 기득권 세력이 뒤에서 위력 과시했다. 그게 젊은 보수인가. 고령시장에서 만났을 때 10여명이 따라다녔다. 20년 전부터 봐왔던 줄 세우기 행태다. 젊다고 해서 다를 줄 알았는데 잘못된 관행을 답습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정 후보는새로운 걸 하려고 많이 노력한다고 말했다.

 

김현기 후보는 이번 (미래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누군가 개입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묻자 정 후보는 “12표 의혹, 저도 억울하다. 최선을 다해서 경선에 임했고 많은 분들과 함께 열심히 해서 경선에서 이겼는데 몇 가지 의혹이 나오면서 여론조사가 폄훼돼 안타깝고 억울한 심정이다. 수사기관에서 밝혀 달라고 호소했다.

 

KTX 성주역, 고령역, 북삼역 유치 방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도 달랐다.

 

김현기 후보는 타당성이 있다면 좋다고 생각한다. 경제성·타당성 확인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하지만 국회의원이라면 좀 더 크게 대한민국 발전위해 봐야한다. 한일해저터널 뚫어서 철도를 일본까지 연결한다면 일본 관광객 들어오고 성주고령 중심을 만들어서 합천~남원 연결하는 산악관광열차 만들자고 제안했다.

 

정희용 후보는 남부내륙철도 성주 고령역과 북삼역은 분리해야 한다. 성주역, 고령역 필요하고 국토부와 협의해 설치 필요성 어필하겠다. 북삼역은 필요하지만 예타 면제 받기 힘든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세호 후보는 남부내륙철도의 95% 구간이 서부 경남에 있다. 경북은 10% 미만이다. 그런데 대구경북 미래통합당 지도자들이 아무도 문제 제기를 안했다는 것은 굉장히 아쉽다. 제가 우리 당에 문제 제기를 해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4.15 총선 특별취재팀(cg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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